Insurance POST 180은 최근 몇 년간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기업 100곳을 선정하여 발표해 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기업들이 선정되었는데요, 그중 1위를 차지한 기업이 바로 레모네이드입니다. 지난 한 주, 미국 증권가에서는 레모네이드의 돌풍이 거셌습니다. 레모네이드는 상장하자마자 공모가 29달러보다 139.34% 뛴 69.41달러로 장을 마감해 인슈어테크 스타의 탄생으로 증권가를 술렁이게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Insurance POST 180이 뽑은 혁신 인슈어테크 기업 중 5개의 기업을 통해 기술과 융합한 인슈어테크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어떠한 형태로 다가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monade

레모네이드는 주택 소유자와 임대인들을 위한 보험 가입의 디지털화를 위해 AI 기반 챗봇을 사용합니다. 고객들이 앱을 다운받고 인공지능 챗봇 질문에 답변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데 드는 시간은 최단 90초이며, 3분 안에 보험금을 지급한 사례도 있습니다. 레모네이드는 보험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을 모두 자신들의 수익으로 남기는 전통 보험사와 다르게 수익을 20%로 고정했으며, 나머지 40%를 보험금 지급액으로 책정하고, 보험금 지급액이 남을 경우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전략을 통해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아 거짓 보험청구를 막았습니다.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가치 있게 여기는 젊은 가입자들을 유치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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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emonade (https://www.lemonade.com/)

We Sure

We Sure는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 (웨이신)에 추가된 보험서비스로 중국어로는 웨이바오(微保), 마이크로 보험을 뜻합니다. 메신저 위챗과 QQ를 통해 보험을 들고, 조회할 수 있으며 보상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든 초연결 서비스입니다. 현재 자동차, 건강, 종신, 여행자, 상해보험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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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e Sure (https://www.wesure.cn/index.html)

텐센트가 웨이바오를 통해 선보인 의료보험은 타이캉 보험회사 산하 인터넷 보험업체를 통해 웨이이바오(微医保) 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최저 100위안 (17,000원) 납부로 600만 위안 (10억 원) 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험금의 지급 시스템도 다양해, 산페이(闪赔)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퇴원 즉시 보험금이 지급되며 즈페이(直赔) 지급 신청을 하면 0초 만에 계좌에 보험금이 입금되는 서비스입니다. 이 외에도, 공식 계정인 위챗 스포츠를 팔로우하고 8,000보를 걸으면 현금을 바로 지급해주는 홍바오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Zhong An

중안보험은 중국의 대형 보험사인 핑안보험과 IT 공룡 알리바바, 텐센트가 합작한 인터넷 보험사로 지난 2013년 설립되었습니다. 중안보험의 보험료 규모는 60억 위안(약 1조 원)으로 2013년 설립 이후 연평균 96%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 보험 등의 상품을 취급합니다. 최근에는 동남아의 그랩과 손잡고 디지털 보험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안보험은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연계한 반송보험을 통해 2015년 한 해 동안 100%의 고속성장을 실현했는데요, 반송보험은 고객이 품질 불만이나 변심으로 환불, 교환하는 과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셀럽 마케팅을 통해 영상 플랫폼 ‘더우인 (중국 틱톡)’에서 진행한 ‘백만 의료보험’ 프로모션으로 구매 전환율이 100% 향상되는 등 끊임없이 혁신 기술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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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Zhong An (https://www.zhongan.com/)

중안보험은 특히나 일찍부터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왔는데요, 보험계약에서부터 보험료율 산출,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체 보험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사업비를 절감했으며 2016년 말부터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 중안커지를 설립해 핀테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Alan

프랑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알란은 지난 2016년 창업해 프랑스 중앙은행 산하 금융보험 감독원으로부터 정식 보험업 인가를 받았는데요, 보험업 진입장벽이 높은 프랑스에서 1986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등록된 독립 보험회사라고 합니다.

알란은 AXA, 알리안츠 등 거대 보험사들이 대기업 위주로 사업을 펼치는 틈새를 파고들어 소규모 사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제공합니다. 온라인으로 5분 이내 가입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이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한 보험 관련 사항들을 빠르게 숙제하고, 영업장과 설계사 없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만 운영하는 100% 디지털 보험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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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lan (https://alan.com/)

알란은 의료서비스를 받은 후 의료비용을 신속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알란맵’, 자신의 증상과 관련한 의사들을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닥터 어드레스북’을 제공합니다.

Zego

​Zego는 배달원들을 위한 시간 단위 보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자영업자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보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였던 창업자들은 우버나 딜리버루 (Deliveroo)와 같은 파트타임 배달원들을 위해 사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스쿠터나 자동차 보험상품을 제공합니다. 시간 단위로 비용을 부과하고 이들이 일하는 시간에만 보험일 적용될 수 있게 하며, 주문형 음식 배달 플랫폼과 연동되어 있어 배달하는 사람이 배달을 위해 플랫폼을 로그인하는 순간 바로 보험 적용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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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Zego (https://www.ze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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