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개인 인터뷰를 들고 왔습니다. 데이터 중개 솔루션으로 시작하여 마이데이터 산업까지 뻗어나간 코드에프는 개인정보를 근간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법의 틀 안에서 움직이는 ‘준법'을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코드에프를 위해 준법 감시 업무에 몰두하고 있는 오수현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드에프 준법 감시실 오수현입니다.

Q. 준법감시실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준법 감시실에서는 회사 내부통제와 관련된 업무를 주관합니다.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 점검, 규정과 지침의 제정 및 시행, 임직원에게 관련 내용에 대한 교육도 진행합니다. 그리고 법률 관련 지원, 대관 업무 등을 하고 있습니다.

Q. 내부 통제기준은 어떤 것들인가요? 사내 규칙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네, 일종의 사내 규칙으로 보셔도 됩니다. 임직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관련 법규들을 지켜야 하는데, 이때 법을 준수하는 기준과 절차가 내부통제기준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윤리경영, 불공정행위 방지, 내부고발제도, 그리고 명령 휴가 제도 등이 있습니다.

Q. 조금.. 어렵네요..? 그럼 대관 업무는 뭔가요?

ㅎㅎ 아무래도 법이다 보니 표현이 많이 어렵죠?

대관 업무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의 기관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업무를 의미해요. 금융 관련 공공기관들은 금융회사나 마이데이터 사업자 권한을 가진 회사들을 관리하기 위해 여러가지 서류를 요청하곤 해요. 이것들을 빠지지 않고 전달하고 소통하는 업무를 대관 업무라고 합니다.

Q. 준법감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모니터링하는 모습이 멋져 보여서 시작하게 됐어요. 전에 다니던 직장이 증권회사였는데, 불공정 주식거래를 막는 컴플라이언스 팀 소속이었거든요. 일반 거래에 방해가 되는 매매나 작전 등을 정지하는 업무가 멋있게 느껴져서 준법 감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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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증권회사에 다니셨군요, 그럼 여러 회사들 중 코드에프에 합류하신 이유가 있나요?

원래 증권회사에서 PB 업무를 하다가, 준법지원본부에서도 일했었어요. 개인적으로 우리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큰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코드에프는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도 획득했고, 여러모로 가능성이 많은 회사라고 느껴져서 오게 되었어요. 코드에프에서 ‘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Q. 정말 그 이유때문인가요..? 대표님의 권유로 들어오신 것으로 아는데👀 언제부터 친구셨나요?

사실 권유받은 게 입사에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이걸 막 공개해도 되는건가요..?ㅎㅎ

성권 대표와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습니다. 중학교에서는 알고 지내다가 고등학교를 목포로 함께 진학하게 되었죠. 그때 같은 중학교에서 올라간 친구가 성권 대표를 포함해서 10명 정도였고 기숙사 생활도 했어요. 그런데 친구여서 입사한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코드에프는 지연 학연이 아닌 능력 위주의 적재적소 채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Q. 코드에프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전체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이면서도 일할 땐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서 좋아요. 그리고 직원과 경영진이 유의미한 소통을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작년 말 오렌지미팅에서는 복지 부분에서도 직원들이 원하는 것을 의논하여 반영하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Q. 오렌지나잇은 어떠셨나요?

내부 직원들이 준비할 만한 퀄리티가 아니어서 깜짝 놀랐어요. 외부 이벤트 업체가 아니라 내부 TF팀이 자유롭게 기획한 행사인데도 프로그램이 알찼고, 진행도 매끄러우니까.. 코드에프 직원으로서 뿌듯하고 굉장히 기뻤어요.

Q. 코드에프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코드에프컵에 열심히 참여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드에프컵에서도 준법 감시를 맡으셨다고 들었는데 잘 되어가고 있나요?

⚽️ 코드에프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피파 게임으로 코드에프컵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서서 준법 감시를 맡겠다고 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ㅋㅋ 규칙을 위반한 사람을 잡아내는 것 보단 뛰어난 실력을 지녔음에도 제대로 발휘 안 하는 선수에게 주의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찾아내진 않고 다른 분들이 ‘어어 저래도 됩니까~?!’하고 지적하면 저는 ‘지켜보고 있습니다.’고 한 마디 해주고 있죠🤣

Q. 그리고 아재르파티의 주축이라고도 들었습니다. 아재르파티에 만족하시나요? 행복하신가요?

그냥 업무하다가 기회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쉬는 건데.. 구성원들이 다 아저씨여서 아재르파티라는 칭호에 반박할 수는 없겠네요ㅋㅋㅋ 예.. 행복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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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준법감시 업무를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업무 중에 법률 검토 업무가 있는데, 마이데이터와 관련된 부분은 금융감독원에서도 처음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전 사례가 없던 일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는 부분이 쉽지 않죠.

Q. 전례가 없어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결국에는 법령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법령을 하나씩 다 찾아보는 편이에요. 정 안되면 금융감독원에 직접 문의하죠. 정말 중요한 사항이다는 생각이 들면 법무법인의 전문 변호인에게 의견을 받는 편이에요. 그런데 돈을 주고 의견을 구하더라도 추후에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을 져주진 않으니까, 검토 결론은 고심 끝에 내립니다.

Q. 반대로 보람있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코드에프의 구성원들이 우리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돈을 버는 영리 활동에 대해서 적법한 일만 한다고 신뢰하고, 안심할 때 보람이 느껴져요.

우리의 메인 서비스인 CODEF API나 마이데이터 관련 업무도 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일이 법에 저촉되지 않고 합법적이다는 느낌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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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준법감시 일을 하는데 필요한 역량이 있을까요?

마이데이터 3법과 같은 법률 관련 지식이 있으면 좋습니다. 법률이 개정되거나, 규제를 단기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등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업무 누락 및 실수가 최대한 없도록, 꼼꼼한 업무 스타일을 갖추면 좋겠습니다.

Q. 준법 감시실만의 복지를 만든다면 뭐가 좋을까요?

아직까지 그런 것까지 생각해 보진 않았는데.. 이 자리에서 하나 만들어보자면, 회식할 때 팀원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맛집 투어를 하면 좋겠네요. 저는 술을 즐기지 않다보니 같이 맛있는 걸 먹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코드에프에 관심이 있는 예비 코드에프인(이자 준법감시실 팀원^^)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금융회사 준법감시 부서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마이데이터 회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보수적인 금융회사와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코드에프를 추천합니다. 열정이 있으신 만큼 개인 역량도 성장하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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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미소와 함께 준법 감시 업무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주셨던 수현님과의 인터뷰,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전달드린 인터뷰도 코드에프의 문화를 느끼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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