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FT 관련 소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여러 기업들이 NFT를 접목하여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엔터 업계는 그들이 지닌 강력한 K-POP 지적재산권(IP)을 무기로 NFT와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대표 엔터사들이 NFT와 어떻게 손을 잡았는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NFT, 디지털 아트를 넘어 엔터테인먼트로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자산입니다.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디지털 자산에 중복되지 않는 고유한 값을 부여할 수 있고, 소유권과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디지털 아트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785억원에 낙찰된 디지털 작품, NFT가 뭐길래? (네이버 블로그는 포스트링크, 고스트는 내부 링크 삽입)

이러한 NFT의 개념은 디지털 아트뿐만 아니라 게임・미디어・엔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업계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콘텐츠에 NFT를 붙인다면, 모호한 가치를 가상화폐 단위로 환산하고 유일성을 보장하여 디지털 콘텐츠 자체를 사고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지털 음원이 등장하면서 앨범 수익보다는 굿즈 판매나 공연 수익에 의존하게 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게 NFT의 등장은 혁명과도 다름없었습니다. 엔터사들은 소속된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과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부여하는 NFT를 이용한다면, 아티스트들의 여러 모습을 담은 디지털 상품을 출시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것이죠.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NFT 사업 추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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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가 소속된 하이브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11월 4일 공시를 통해 두나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상호 지분 투자 소식을 전했는데요¹ 앞으로 BTS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의 지식 재산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앨범이나 포토카드, 굿즈 등을 한정판으로 출시하여 NFT로 고유성을 부여하고, 하이브의 팬 전용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NFT 신사업을 전개해 나간다고 합니다.²

SM

국내 대형 엔터사 SM은 NFT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세계관으로 뻗어나갈 사업 방향성을 언급했습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지난 11월 9일,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Solana) 재단'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SM의 수장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이 메타버스와 NFT 콘텐츠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³ SM은 걸그룹 에스파에 메타버스 컨셉을 적용한데 이어, 앞으로는 자사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디어유'를 통해 NFT개념이 도입된 '버블월드'라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JYP

JYP도 두나무와 함께 신규 법인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합작법인 설립은 JYP의 구주 지분 일부를 두나무에게 매각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신규 사업은 JYP가 보유한 K-POP 컨텐츠를 중심으로 NFT 디지털 굿즈를 제작하고 이를 유통 및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사 아티스트와 팬들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YG

YG는 자사 아티스트의 굿즈 유통을 담당하는 자회사 YG Plus를 기반으로 NFT 사업을 전개합니다. 하이브와 두나무가 손잡고 구축하는 NFT 거래소 파트너십에 참여했으며, YG 또한 자사 아티스트의 IP를 기반으로 NFT 디지털 상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해당 NFT 전문 합작법인은 2022년 상반기 내 설립 예정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게임 개발 분야 회사인 '애니 모카 브랜즈'와 손을 잡고 NFT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함께 설립할 조인트벤처에서 큐브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사진, 아바타 등의 IP를 활용하여 NFT 디지털 상품을 출시할 것이며,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NFT 상품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콘텐츠 기업에게 새로운 화두와 먹거리를 던져준 NFT. 앞으로 국내 엔터 업계는 NFT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이는 K-엔터 산업이 NFT 생태계 활성화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NFT는 유일무이한 가치를 증명하는 일종의 디지털 자산 소유권입니다. 따라서 NFT와 접목된 상품이 희소할수록, 그리고 이를 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가치가 올라가죠. 엔터사는 아티스트들의 독보적인 IP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에 NFT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커뮤니티를 구비해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확장되는 세계관 속, NFT는 현실과 메타버스, 그리고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인 NFT와 엔터 업계의 협업! 앞으로 무한히 진화할 콘텐츠가 어떠한 생태계를 구축할지 매우 궁금하네요 : )


[참고 자료]

  1. 엔터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NFT' 4대 기업 모두 출사표 던져 / 벤처스퀘어
  2. "아미들 소장욕 불타오르겠네"...한정판 '방탄 굿즈' NFT로 판다
  3. SM 수장 이수만 "한국이 메타버스・NFT 콘텐츠 선두주자가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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