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돈으로 재테크 해보신 적 있나요?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젊은 세대의 경우, 저축이나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들 수 있는데요 이들을 타깃으로 등장한 서비스 중 하나가 잔돈 금융일 것입니다. 잔돈 금융은 사용자가 돈을 다른 곳에 사용하기 전에 일정 규칙에 따라 만들어진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하고 투자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나, 모바일 기기는 친숙하지만, 저축과 투자가 어려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Acorns (에이콘스)

에이콘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미국의 금융 기술 및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소액 투자 및 로보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대표적인 잔돈 금융 서비스 기업입니다.

2012년 설립된 에이콘스는 자사 앱과 연동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때 ‘올림(round up)’을 통해 만들어진 차액을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카드로 9.25달러짜리 물건을 결제할 경우, 자동으로 10달러가 결제되고, 나머지 잔돈은 자동으로 저축되었다 투자되는 형식입니다.

Screen-Shot-2021-04-08-at-5.00.22-PM


출처: Acorns

에이콘스의 서비스는 저축된 잔돈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금액 (최소 5달러)를 초과하면, 해당 금액 이용자의 계좌에서 투자계좌로 이체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투자성향 (보수적, 공격적) 과 선호하는 투자 스타일을 입력하고 에이콘스가 이를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자동관리해줍니다. 이렇게 투자된 금액의 회수는 언제나 가능하며 취소 수수료는 없습니다.

앱 출시 이후 에이콘스는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65만 명의 회원, 30만 개의 투자계좌 개설, 100만 개의 카드 연동을 이루어냈으며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Revolut (레볼루트)

레볼루트는 기존 은행 계좌를 대체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수수료 없이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인 서비스입니다.

Screen-Shot-2021-04-08-at-5.01.10-PM

출처: 레볼루트

레볼루트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관리 서비스, 해외여행 결제, 인출 서비스, P2P 이체 서비스, 가상화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중통화 결제, 이체 서비스, 선불 법인카드, 오픈 API 서비스 등을 수수료 없이 제공하는 종합금융 핀테크 서비스입니다.

2018년, 레볼루트는 잔돈 투자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Vaults’이며,  기간별 자동적립 또는 잔돈 ‘올림’ 기능을 통해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서비스입니다.


Qapital (캐피탈)

캐피탈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일정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소액을 저축하고 항목별 소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Screen-Shot-2021-04-08-at-5.02.25-PM

출처: Qapital

자주 방문하는 점포별 목표 예산을 설정한 후 해당 예산보다 지출을 적게 할 경우 예산에 대한 차액을 저축하는 Spend Less Rule과 애플의 운동 관리 앱과 연동하여 운동 목표를 달성할 경우 저축하는 Apple Health Rule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Round Up Rule 서비스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올림 액수에 따라, 카드 결제 시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하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에이콘스와 매우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Qoins (코인스)

코인스는 올림 또는 기간별 자동적립을 통해 조성한 금액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보유한 부채를 상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입니다.

코인스는 모인 자금을 이용하여 신용카드 대출, 학자금 대출 등의 부채를 상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코인스 역시 월 1.99달러의 구독 서비스이며, 이용료는 월 1회 이루어지는 부채상환 시기에 상환액 중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낼 수 있습니다.

Screen-Shot-2021-04-08-at-5.02.42-PM

출처: Qoins

국내에도 이미 카카오뱅크 동전모으기나 카카오페이 알 모으기 잔돈 투자와 같은 서비스가 인앱 (in-app)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티클’과 같이 해외의 서비스처럼 잔돈투자에 특화된 서비스가 있습니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지만, 티끌이라도 모으면서 개인의 금융 습관도 바꿔주고, 부채까지 상환해준다면 잔돈 재테크 서비스들을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creen-Shot-2021-04-08-at-5.11.49-PM

카카오뱅크 동전모으기

최근 Acorns가 학자금 대출 관리 지원 AI 스타트업 Pillar를 인수했습니다. Pillar는 소비자가 학자금 대출에 우선 집중하도록 하여 부채상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미국의 경우 학자금 대출 부채는 소비자 부채 유형 중 두 번째로 큰 편이며 총 4,500만 명의 차용인과 약 1조 7억천억 달러의 부채가 형성되어 있어, 부채상환 시장이 매우 큰 편에 속합니다.

행동학적 관점에서 저축과 투자의 가장 좋은 방법은 소비자가 돈을 쓰지 않도록 계좌에 돈이 들어오자마자 월급을 분산하여 따로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죠. Acorns의 Pillar 인수는 Acorns가 운영하는 스마트 예금 기능을 부채 상환까지 연결하는 서비스 확장의 전초전일 것입니다.

Acorns는 적은 돈으로 투자습관을 기르고 부채상환으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된 개인투자자들이 성장하면, 더욱 큰돈을 투자하게 되고 다양한 금융 상품을 이용하게 될 것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들을 위해 코드에프는 오늘도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드에프는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이 온전히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코드에프는 복잡한 절차를 간결하게 바꾸고, 수고로움을 줄이고자 노력합니다. 쉽고 빠른 코드에프의 서비스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210304-blog-banner@2x-12